유성구종합사회복지관(관장 황인정)은 2018년 9월 21일(토) 지역사회 어르신의 가정으로 찾아가는 명절 나눔행사를 진행했다.

2016년 추석부터 진행하고 있는 찾아가는 명절 나눔행사는 혼자 살고 있는 지역주민의 가정으로 봉사자가 방문하여 명절음식을 함께 만들고 나누어 먹는 방법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평상시에도 안부전화를 드리는 등 이웃과 이웃이 친해질 수 있는 계기가 되고 있다.

3년째 참여하고 있는 가족 봉사단은 매년 방문하시던 할머님이 노환으로 요양병원에 입원을 하고 계셔서 속상하고 걱정이 된다고 이야기 하며, 음식을 싸서 어르신 병원으로 인사를 드리러 갔다.

또 다른 가정으로 방문한 봉사자는 어르신이 많이 반겨주시고, 따뜻하게 맞이해 주셔서 좋았다고 하며, 봉사를 하러 갔는데 오히려 받은 것이 더 많은 것 같아 감사하다는 소감도 밝혔다.

이번 명절 나눔행사는 15가정에 가족단위 봉사자들이 방문하여 명절 음식을 만들어 나누어 먹었고, 혼자 생활하고 계시는 31명의 지역 어르신들의 가정으로 봉사자들이 만들어 준 송편과 전을 전달해 드렸으며, 복지관에서 준비한 비닐포장 삼계탕과 오렌지 주스도 함께 전해드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