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과마을봉사단과 함께 한 2020추석명절지원사업
작성자 : 김효섭 (110.12.96.***)
조회 : 1,963 / 등록일 : 20-09-23 10:23
무더운 여름이 엊그제 같은데 이제는 아침 저녁으로 살짝은 선선한 바람이 부는 가을입니다.
가을이 오고 이맘때쯤이면 항상 진행되던 사업이 있었습니다.
바로 명절지원사업인데요, 올 해도 어김없이 추석명절지원사업이 진행됐습니다.
올 해는 예년과는 다르게 진행되었습니다.
기존에는 몇 명의 가족봉사단을 모집하여 어르신댁에 직접 찾아가
명절음식을 만들어 먹으며 담소도 나누고
추억도 만드는 활동이었지만,
작년 말부터 진행된 코로나로 인해
올 해는 직접 찾아가서 명절음식을 만들어 먹는 것이 어려워졌습니다.
그래서 저희 복지관에서 6월부터 밑반찬 조리 및 배달봉사를 해주신
사람과마을봉사단과 연계하여
명절음식과 선물세트 등을 어르신들에게 비대면으로 전달했습니다.
복지관 외벽에 명절을 맞이하는 현수막을 설치하고
봉사단 맞이를 준비했습니다.
사람과마을봉사단은 6월부터 저희 복지관 어르신들을 위해
반찬을 조리하고 배달을 해주는 봉사를 진행해주셨습니다.
올해 명절지원사업을 어떻게 진행해야 하나 막막했는데
봉사단 덕분에 수월하게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봉사경험이 많으셔서 그런지 미리 음식도 준비해오시고
스스로 자리도 세팅하셔서 꼬지부터 만들기 시작하셨습니다.
보기만해도 군침이 흐르는 음식들이 만들어지기 시작했죠.
봉사단이 음식을 만드는 사이
보호주민들을 위해 복지관에서 준비한 김선물세트에
명절스티커를 붙였습니다.
더욱이 이번 사업에는
현대아울렛에서 지원한 냉동먹거리까지 지원이 됐습니다.
보냉팩에 넣어서 전달하게끔 지원을 해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꼬지부터 동태전, 삼색나물과 소불고기까지!!!
사람과마을봉사단에서 너무나도 먹음직스러운 음식을
정성껏 준비해 주셨습니다.
복지관에서 준비한 김세트와 봉사단에서 준비한 음식을 포장하고
배달을 출발했습니다.
비대면 전달이 원칙이라 문앞에 두고 전화를 드리는 방식으로 진행했습니다.
어쩌다 만나는 어르신들은 뭘 이런걸 준비했냐며
너무나도 감사하다는 말씀도 전하셨습니다.
준비한 음식이 어르신들의 입맛에 꼭 맞았으면 합니다.
도움을 주신 사람과마을봉사단에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다음 명절지원사업에는 직접 만나 웃으면서 전하는 날이 될길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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