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침 저녁으로 선선한 공기가 상쾌한 9월,

오랫만에 즐거운 소식을 전합니다~ ^^

유성구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8월부터  "집쿡! 봉사단" 활동이 시작되었습니다.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집쿡봉사단은 복지관에서 반찬 재료를 각 봉사자분들의 집으로 전달하면,

봉사자분들이 각 가정에서 반찬을 스스로 만들고 포장해서

근처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직접 전달하는 활동입니다.

모이지 않아도 된다는 점,

가정에서 시간이 될 때 수행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인 사업입니다.

이번 활동은 9월 둘째 주 부터 셋째 주 사이에 진행되었고,

지난달과 마찬가지로 15가정의 봉사자분들께서 참여해주셨고,

15가정의 필요한 가정에 반찬이 전달되었습니다.

이번에 만든 반찬은 깻잎김치와 스팸감자볶음 이었습니다.

깻잎김치는 생각보다 손이 많이 가는 반찬이라 걱정했는데

그래도 모두 어렵지 않았다고 말씀하시며 조리해주셨습니다.

반찬을 만드시는 사진과 완성된 사진입니다.

너무 맛있어보이죠? ^^

이렇게 맛있게 완성된 반찬은

안전하게 비대면으로, 필요한 가정에 전달되었습니다.

반찬을 전달할 때에는 음식이 상하지 않도록 집에 계신 시간대를 확인하고,

최대한 안전하게 비대면으로 문 앞 또는 문고리에 걸고

가지고 들어가시도록 다시 전화를 드리는 방법으로 진행했습니다.

사회적거리두기로 이웃과 몸도 마음도 멀어지고 있는 요즘,

집쿡봉사단 여러분들께서는 이렇게 다른 방식으로 마음을 전달하고 계십니다.

항상 이웃을 위해 애쓰시는 주민들이 계시기에

코로나19 이 위기를 잘 극복해갈 수 있지 않을까요?

그리고 또 다른 이웃을 만들어갈 수 있지 않을까요?

집쿡봉사단은 10월에도 활동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많은 응원과 격려 부탁드립니다~ ^^